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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곰팡이 잡는 천연제습제 4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습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습도를 조절할 방법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이렇게 생긴 곰팡이의 크기가 작다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높은 습도가 계속되면 곰팡이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곰팡이는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점점 작은 포자들을 공기 중에 퍼뜨리게 된다. 이렇게 퍼지는 포자들이 기관지로 들어가면 기관지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 천식, 비염, 과민성 폐장염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두드러기, 습진, 무좀 등도 곰팡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무좀의 경우 기존에 무좀을 앓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더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집안의 전자기기와 생활용품에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이러한 생활용품은 우리가 직접 사용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다양한 질환을 일어나는 곰팡이와 이에 따른 질환을 막기 위해 습도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위해 제습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최근에는 제습제의 유해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도 늘어나면서 천연제습제 만들기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를 신발장, 냉장고, 옷장 등에 넣어두면 습기와 꿉꿉한 냄새를 제거해주는 제습과 방향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 숯

여름철 습기 제거하는 숯

숯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고 미세한 구멍이 많다. 이러한 숯은 습할 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 때는 습기를 내놓기 때문에 숯을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효과적이다.

▲ 베이킹소다와 굵은 소금 (염화칼슘)

커피 여과지를 잘 접어 사방을 막고, 적당량 담아 집안에 걸어두거나 옷장의 옷 사이사이에 두면 습한 날씨 옷장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도 해결할 수 있다.

다 쓴 제습제 통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에는 뚜껑 안쪽을 한지 같은 얇은 종이로 막아주어야 효과가 높아진다.

▲ 신문지

신문지가 습기 제거에 효과가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 신문지를 습기가 많은 곳에 넣어두거나, 옷 사이사이에 두는 것, 젖은 신발 안에 넣어두는 것은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