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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더위 시작하는 소서에 좋은 보양식 5
소서(小暑)는 음력 6월, 양력 7월 7일경에 해당하는 절기로 ‘작은 더위’, 즉 한여름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 할 수 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갖가지 과일과 채소가 나오고 밀이 수확철을 맞아 밀가루 음식 맛이 가장 좋을 때라 예부터 국수, 콩국수, 수제비 등을 많이 만들어 먹었다.

◆ 소서에 먹는 보양식 5

참외

△ 참외= 참외는 비타민C, 칼륨, 칼슘이 많은 데다 참외의 쿠쿨비타신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분이 많고, 칼륨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도움되며, 항노화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해소에도 도움된다. 한방에서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진해거담 작용, 이뇨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생선요리

△ 민어= 민어는 조선시대부터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 먹은 음식이다. 열량이 낮은 흰살생선인 민어는 지방이 많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단맛이 돌며, 소화흡수가 빨라 특히 어린이 성장은 물론 병약자나 노인의 건강 회복에도 도움된다. 칼륨, 인 등 무기질과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A, 비타민 B, 단백질 등 각종 영양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애용되며, 특히 민어의 부레는 그 맛도 일품으로 치지만, 콘드로이친, 젤라틴이 주성분이라 피부미용에도 도움되며, 피로해소와 토혈, 설사, 코피를 다스리는 데 도움된다. 한방에서는 민어의 효능으로 ‘위장을 열어 식욕이 없는 사람의 입맛을 돌게 하고(개위, 開胃)’, ‘배뇨를 도와준다(하방광수, 下膀胱水)’고 설명한다.

수박

△ 수박= 수박은 여름의 보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몸을 보해 주는 과일이다. 수박의 약 90%는 수분으로 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에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더위를 식혀 주며, 실제 동의보감에서는 ‘마른갈증과 더위독’을 없애 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수박의 붉은 빛을 내는 리코펜 성분은 항산화력이 좋아 항암, 안티에이징 효능이 있다. 인삼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진 사포닌은 수박씨에도 있으며,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복분자

△ 복분자= 동의보감에서는 복분자에 대해 ‘허약한 체질을 튼튼하게 하고 손상된 신체의 회복을 돕고 성 기능을 좋게 하며 피부의 색깔을 좋게 하며 五臟(오장)을 편안하게 한다’고 하며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고 重病(중병)을 치료하고 허약하여 발생하는 風症(풍증)을 다스린다’고 전하고 있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며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이며 피로해소에도 도움된다.

콩국수

△ 콩국수= 여름철 별미 콩국수는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탈모증과 골다공증,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도움되며, 이소플라본, 사포닌 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당뇨, 고혈압, 비만 등 각종 생활습관질환 관리에도 도움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